올 첫 뉴타운 사업...하루평균 수천명 '시장회복 신호탄'
[뉴스핌=송협 기자] 봄 철 분양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4월 마지막 주 전국 18곳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개관하면서 각 견본주택은 내방객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27일 개관한 견본주택 중 수도권 분양시장을 주도하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의 경우 개관 첫날에만 3000여명의 내방객일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도심 내 대표적인 뉴타운 사업 중 올해 첫 분양에 나서고 있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3885가구라는 매머드급 규모와 함께 서울 4대문 도심과 여의도를 바로 연결해 최상의 교통여건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설명=27일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견본주택 개관 첫날 3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사진제공=삼성물산> |
삼성물산,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고객들 대부분이 흔히 재개발 사업이라고 하면 로열층은 모두 조합원들 몫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아현 레미안 푸르지오는 총 44개동 중 16개동에서 84㎡형 60가구가 14층 이상 로열층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에 나선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2월 입주한 '공덕 래미안 5차(764가구)' 시세와 엇비슷한 면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자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현동 인근 K공인 대표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대다수 수요자들이 비슷한 가격이면 대단지가 좋지 않겠냐며 주변 아파트 단지 시세와 꼼꼼하게 비교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그동안 전화상담 결과를 토대로 내주 주말부터 내달 1일 근로자의 날까지 최장 4일간의 연휴 기간을 이용해 하루평균 최대 1만여명의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돼 청약률 극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지난 4.11 총선 이후 미뤄왔던 신규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평일 내방객수가 3000여명에 달하는 것은 분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총 3885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이중 886가구가 일반공급되며 내달 3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 2순위 ▲7일 3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 02-749-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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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