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5월 대기업 업황 BSI 98, 지난해 6월 이후 최고

기사입력 : 2012년04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12년04월29일 10:40

[뉴스핌=김선엽 기자] 대기업의 5월 업황전망BSI가 98을 기록, 전월대비 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101을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반면 중소기업은 여전히 경기를 불투명한 전망에 머물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2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대기업의 4월 업황BSI는 91, 5월 업황전망BSI는 98로 나타났다. 4월 업황BSI인 91은 지난해 7월 94 이후 최고 수준이다. 5월 업황전망BSI 역시 지난해 6월 10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다.

대기업은 지난해 8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여파에서 일정 정도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경제통계국 이성호 차장은 "지수만을 놓고 판단할 때 대기업은 거의 지난해 미국 신용등급 하락의 충격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업황과 전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4월 중소기업의 업황BSI와 5월 업황전망BSI는 각각 81, 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업황BSI 90이나 8월 업황전망BSI 90과는 여전히 차이가 난다.

제조업 전체의 4월 업황BSI는 84로 전월대비 3p 상승했고 5월 업황 전망BSI도 90으로 전월대비 5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82로 전월대비 2p 올랐고 5월 업황 전망BSI도 85로 전월대비 3p 증가했다.

이 차장은 "제조업의 업황지수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지만 계절조정을 하는 경우 등락을 거듭해 경기가 개선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원자재가격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77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이중 2505개 기업(제조업:1617개, 비제조업:888개)이 답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