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23일 이란 아흐바즈 등지에 추가 공습을 가했다.
- 이란은 최소 4명 사망과 다수 부상, 자산 압류 방침에 반발했다.
- 아라그치 장관은 자산 몰수는 위험한 선례라고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이 이란 남서부 도시 아흐바즈(Ahvaz)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추가 공습을 가하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미국의 군사행동과 함께 자국 동결자산을 손해배상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Tasnim) 통신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남서부 후제스탄(Khuzestan)주 아흐바즈 인근에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매체들도 이날 새벽 여러 지역에서 공습이 발생해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CNN은 이 같은 보도를 독자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 후제스탄·마르카지 등 동시다발 공습
가장 큰 피해는 후제스탄주에서 발생했다.
후제스탄 주지사는 미국이 아흐바즈를 공격해 최소 4명이 숨졌으며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
또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후제스탄주의 안디메슈크(Andimeshk)와 오미디예(Omidiyeh) 인근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중부 마르카지(Markazi)주에서는 수도 테헤란에서 약 240㎞ 떨어진 콘다브(Khondab) 외곽 시설이 미사일 두 발의 공격을 받았다.
주정부 부지사는 현재 인명 피해와 시설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중부 로레스탄(Lorestan)주의 호라마바드(Khorramabad)에서도 미사일이 한 지점을 타격했으며, 당국은 사상자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남부 호르모즈간(Hormozgan)주의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Bandar Abbas)에서는 공격으로 2명이 부상했다고 국영방송 IRIB가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이란군은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이란 "자산 몰수는 국제질서 흔드는 위험한 선례"
이란은 군사적 대응뿐 아니라 미국의 자국 자산 압류 방침에도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관리하고 있는 이란 자산을 선박과 화물 피해에 대한 배상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정부들이 국가 자산 몰수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면 어느 누구의 자산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이후 벌어질 혼란은 결코 아름답지도, 평화롭지도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다른 국가의 자산을 압류해 미래의, 그것도 관련 없는 손해배상 청구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례를 만드는 행위"라며 미국의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