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유로존의 경기신뢰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악화되었다.
유럽위원회(EC)는 월간 서베이 결과 4월 유로존 경기신뢰지수가 92.8로 전월의 94.5(수정치)에 비해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문가들이 당초 발표된 3월의 94.4에서 94.2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점친 것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동일기간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9.9로 3월의 마이너스 19.1보다 악화되며 전문가 예상치 마이너스 19.8 또한 밑돌았다.
서비스업 지수는 마이너스 2.4로 전월 수치이자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0.3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한편 유로존 가계들의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지수는 27.0으로 전월의 24.0에 비해 높아졌다.
업계의 판매가격 기대지수는 6.0으로 3월의 7.6(수정치)에 비해 하락하며, 이 부문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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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