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소비자동향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가계의 소비심리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모두 개선됐다. 또한 현재가계저축CSI는 증가했고 부채전망CSI는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2년 4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4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4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전월대비 3p 오른 87과 97을 기록했다.
경기에 대한 인식도 밝아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7로 전월대비 7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대비 8p 증가한 90을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2로 전월대비 2p 올랐고 물가수준전망CSI 및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137과 115로 전월대비 4p, 1p 하락했다.
자산가치 동향도 호전됐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3으로 전월대비 2p 증가했고 가계저축전망CSI 역시 전월대비 3p 상승한 96을 기록했다.
현재가계부채CSI 및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06과 103으로 전월대비 1p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8%로 전월대비 0.1%p 낮아졌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5%p 하락하며 2.6%로 낮아진 것에 비하면 감소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물가가 올라가면 계속 더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물가의 영향을 받지만 쉽게 주저앉지 않고 더디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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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