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박람회장 식품 공급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희성 식약청장과 CJ프레시웨이 등 10개 박람회장 식품 공급업체 대표자들은 광주식약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한 식음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집중 논의한다.
이와 와 함께 식약청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간 중 식품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은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으로 구성돼 박람회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이동식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 3대를 현장에 배치해 식중독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규명을 통해 식중독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별 대책팀은 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라남도와의 상호 공조체계를 통해 식음료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희성 식약청장은 "박람회 식품 공급업체 대표 및 현장 식품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음식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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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