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올 들어 증시가 상승하면서 고가주는 늘어난 반면 저가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 764 종목의 주가 분포를 조사한 결과, 5만원 이상 고가주는 118종목에서 122종목으로 4종목(3.39%) 증가했다.
반면 1만원 미만의 저가주는 408종목에서 402종목으로 6종목(1.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971종목을 조사한 결과 5000원 이상 고가주 종목은 379개에서 410개로 31종목(8.18%) 늘어났다.
3000원 미만 저가주는 406종목에서 354종목으로 52종목(12.81%) 줄었다.
주가 측면에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원 미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000원 미만 종목들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원 미만 종목은 시장대비 15.12%포인트(24.66%)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의 1000원 미만 종목은 시장대비 43.19%포인트(43.54%) 올랐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에이블씨엔씨로 지난해 말 2만6700원에서 지난 19일 5만600원을 기록, 89.51% 올랐다. 웅진에너지(67.02%), 현대산업(54.76%), 세아제강(46.68%)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리소스가 764원에서 1670원으로 118.59% 급등하며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팅크웨어(90.13%), 바이로메드(77.42%), 메디톡스(71.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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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