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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孫과 협력할 거란 생각은 금물"

기사입력 : 2012년04월20일 10:01

최종수정 : 2012년04월20일 10:01

-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뉴스핌=노희준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0일 손학규 전 대표와의 만남을 계기로 제기되는 '당권주자'(박지원)와 '대권주자'(손학규)와의 연대설에 대해 "앙금이 풀렸다. 앞으로 협력할 것이다. 이런 것은 생각하시는 것은 금물"이라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진짜 손과 악수를 했지만 손은 잡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손 전 대표와 박 최고위원이 지난 17일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서 흘러나온 두 사람의 연대설에 대해 일단 선을 그은 것이다.   

그는 "만나긴 했지만 연대를 한 것은 아니다라는 말로 해석된다"는 사회자의 물음에 "그런 것은 전혀 이루어지지도 않았다"며 "그러한 것(한국노총과 손학규, 박지원 연대설) 까지 진전되지도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러나 "단 같은 당에서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손학규 대표도 발전하고 저도 잘 될 수 있는 또 누구도 잘 될 수 있는 그런 방향의 생각은 있다"고 덧붙여 손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았다.

당권도전 여부에 대해서 "아직 결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현재 당의 여러 가지 관계를 보고 결심을 하겠다 얘기했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당권 도전 길도 열어둔 셈이다.

박 최고위원은 당권과 대권의 통합 가능성을 두고는 "그건 현재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어떠한 대통령 후보가 나올는지도 모르고 또 한 세력이 독식을 하면 정치의 생리상 다른 세력은 별로 협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각의 '호남 지분 챙기기' 비판과 관련해서 "4개의 큰 세력(민주당+친노+시민사회+한국노총)이 통합을 했다고 하면 그 세력들을 인정해줘야 된다"며 "마치 샐러드보울처럼 각자의 채소의 맛을 유지하면서 전체의 맛을 이뤄내든 샐러드 볼 형식이 돼야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우리 당의 흐름이 어떠한 계파의 독식으로 간다고 하면 저도 대권에 출마를 고려하겠다하는 얘기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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