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최근 기관들이 모바일 게임 관련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5거래일(12일~18일)동안 기관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털업체 '다음'이다.기관은 이 기간동은 다음의 주식 112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컴투스, 위메이드 등에 유입된 기관들의 순매수 금액은 각각 40억원, 34억원으로 집계됐다. 네패스에 이어 기관순매수 종목 3위, 4위로 기록됐다. 게임업체 JCE도 14번째로 많이 산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들이 이들 종목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모바일 시장의 성장 가능성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다음모바게'를 통해 모바일게임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유명한 컴투스는 최근 모바일 게임의 사업비중을 높이고 있다.
삼성증권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시장 선점에 따른 네트워크 효과와 모바일 SNG의 평균 수명을 고려시 룰더스카이의 매출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1위 소셜게임으로 자리잡은 룰더스카이의 일일 활동 유저(DAU)와 일 매출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각각 60만명과 1억1000만원 수준에 이르고 있다.
위메이드는 카카오톡과 함께 모바일 게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유명한 위메이드는 최근 카카오톡에 25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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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