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PPL 활발…제품·브랜드 홍보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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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영준 기자] 가구업계가 드라마 협찬을 통해 자사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TV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레 제품을 노출시켜 홍보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 향상까지 노리고 있는 것이다.
1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제품 협찬과 함께 촬영장소를 제공했다.
한샘은 드라마를 통해 최고급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 신혼브랜드 듀스페이스 제품을 노출시켰다. 특히 올 상반기에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듀스페이스 뉴오트밀은 주인공의 신혼방에 설치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 했다.
한샘은 또 제품 협찬 외에도 지난해 11월 오픈한 한샘 플래그샵 부산 센텀점을 비롯해 디자인센터 및 공장 등을 촬영장소로 제공했다.
수입명품가구 전문업체 미의풍경가구는 최근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더킹 투하츠'에 가구를 협찬하고 있다.
미의풍경가구는 드라마를 통해 노블렛 클래식 침대, 아도니스 금장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가구는 극중 배경이 되는 왕실의 분위기를 잘 살리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미의풍경가구는 '샐러리맨 초한지', '나도 꽃', '천일의약속' 등 다수의 드라마에 자사 제품을 협찬해 홍보효과를 거둔 바 있다.
디쟈트 역시 방송 협찬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디쟈트는 SBS 드라마 '패션왕'에 버블 모던 쇼파를 협찬하고 있다. 이와 함께 MBC '더킹 투하츠'에 에디션 모던 소파 및 코코 소파 테이블 등을 배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속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 시청자층인 주부들이 주요 고객이라 입소문을 내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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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