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게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올랑드 후보는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1차 투표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승리를 거둔 후 2차 투표에서는 10% 이상 격차를 벌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17일(현지시간) 1차 투표에 대한 입소스 등 8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 합산 평균치는 사르코지 27%, 올랑드 28%, 르 펜 16%, 멜랑숑 14%, 바이루 10% 순이었다.
프랑스 대선은 1차 투표에서 최고 득표율을 차지한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결선투표를 치르는데 여론조사 결과 2차 투표의 지지율 평균치는 사르코지가 45%, 올랑드가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사르코지는 지난달 남부 프랑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때 우세를 보이며 올랑드 후보에 앞서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약세로 돌아서며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투표는 오는 22일, 2차 투표는 내달 6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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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