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해외현지 영업망 부족으로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방송통신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전문컨설팅 기업의 도움을 받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방송통신 유망 중소기업이 해외진출시 겪는 현지 네트워크 및 시장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거점 및 네트워크를 가진 해외 현지 전문 컨설팅 기업을 알선해 해외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해외파트너 알선, 판로개척, 현지법인 업무 대행 등을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총 25개)은 20% 자부담 매칭방식으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방통위가 주관한 각종 공모전 및 시상식에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여 우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7대 ICT 신사업 해외진출협의회’를 통해 컨설팅 사업수행 결과를 모니터링 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워크샵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해 해외진출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사업성과를 평가․분석해 관련 예산규모를 늘리는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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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