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주차환경개선 등을 골자로한 `주택가 주차난 완화대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39곳인 주차환경개선지구가 오는 2014년까지 265곳으로 확충되는 등 주차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주차환경개선지구는 주차장 확보율이 60% 미만인 취약 지역(반경 300m)으로 주차공간 확충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산을 우선 지원한다.
주택가 주차난 완화대책에 따르면 주차환경개선지구 조성 지원뿐 아니라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기준 강화 검토 ▲공공시설 활용한 주차장 공급 ▲유휴공간 적극 발굴·활용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불법용도변경 단속 등을 실시한다.
현재 30가구 미만 도시형 생활주택 주차기준을 전용면적 60㎡당 1대에서 최고 30㎡당 1대까지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도로, 공원, 학교 지하공간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주차공간 확보와 야간 개방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4년까지 1만 719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주차장 확보는 자치구 자체 조성과 시,구 합동으로 추진해 왔으나 구의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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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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