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보합권에서 출발한 일본 증시가 일시 약세권으로 조정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1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0.16% 오른 9485.68엔을,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2% 오른 805.4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닛케이 주가지수는 9476.15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9455.32엔까지 약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9500엔 선으로 접근 중이다.
전날의 가파른 하락세에 뒤이어 미국 3월 소매 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 지지가 되며 반등하고 있다. 자동차주들과 자원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 된 것도 주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러/엔이 80엔 선으로 접근하고 있고 유로/엔도 105엔 선의 지지력을 계속 시험하는 등 엔화 강세가 부담이 되고 있다. 스페인 국채 입찰을 앞두고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한 부담도 계속되고 있다.
간밤 미국시장에서 나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데 따라 기술주들은 하향 압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