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당분간 조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무디스는 프랑스의 대통령선거 2차 투표 후 국가 신용등급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사회당 대통령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그러한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주말 올랑드 사회당 후보는 오는 5월 6일로 예정된 프랑스의 대통령선거 2차 투표가 끝난 후인 같은 달 12일 프랑스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경우 이는 지난 5년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경제 실정 탓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무디스 측은 프랑스에 대한 부정적 등급전망은 등급하향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이는 통상 12~18개월 후의 등급이 결정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무디스는 유로존의 금융 위기와 경제 침체 우려 등을 반영해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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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