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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경영] 경영자, '이야기 옷'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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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현대 경영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마켓팅은 물론 기업 핵심 가치를 꾸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진정성이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및 경영관은 궁극적으로 비전기업을 만드는 데에 큰 몫을 한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 기획물로 스토리텔링 경영의 중요성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당 성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뉴스핌=이강혁 기자] 동양인 경영자가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동·서양의 청중 500여명 앞에 섰다. 곧이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자신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은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연신 플래시를 터뜨렸다.

지난 2010년 중국베이징모터쇼에서 전세계 완성체업체를 깜짝 놀라게 만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모습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당시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는 경영자 이상의 존재감과 무게감을 세계 완성차업계에 보여줬다. 다른 완성차업체의 경영자들이 간략한 제품 소개로 스피치를 마무리한 것과 달리 업계의 현안과 당면한 과제,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스토리를 담아 청중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이후 정의선 부회장에게는 '모터쇼 경영'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다닌다. 세계 유수의 완성차업체들은 해마다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모터쇼 현장에서 '현대차=정의선'의 공식을 대입하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낡은 청바지에 검정색 라운드 티. 이 패션 아이템을 두고 전세계 많은 사람들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떠올린다. 그는 고인이 됐지만 여전히 애플의 제품을 볼 때마다 그가 즐기던 패션 아이템이 오버랩될 정도다.

그것이 스티브 잡스의 계산된 컨셉이었든, 평소 즐기는 패션 아이템이었든, 그의 낡은 청바지와 검정색 라운디 티는 애플의 스토리이자 브랜드와 맥을 같이하며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셈이다. '스티브 잡스가 곧 애플'이라는 등식이 패션 아이템과 만나면서 애플을 대표하는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진 셈이다.

한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큰 틀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다. 이제 국내외를 막론하고 경영자에게 스토리는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경영자의 인생과 그가 가진 생각이 기업의 가치와 만나 '이야기 옷'을 입으면서 해당기업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두산그룹의 지휘봉을 잡은 박용만 회장은 이런 측면에서 돋보이는 경영자 중 한명이다. 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즐기는 '소통의 달인'으로 꼽힌다.

그가 트위터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재계에서는 의아해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근엄하고 엄숙하며 늘 기업 경영만 생각하는 전문가로 포장하기 바빴던 재계에서 오너가 직접 트위터를 운영하며 소통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박용만 회장의 트위터는 비서가 운영한다'는 허무맹랑한 소문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이제 와서 박용만 회장의 트위터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박용만 회장은 밥 먹을 때, 외국 출장 중일 때도 손에서 트위터를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영활동 중에 있던 소소한 즐거움이나 주변 지인과의 장난과 농담 등은 박용만 회장을 젊고 활기찬 소통의 아이콘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현재 그의 팔로워는 13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국내 재계에서 경영자 본인은 물론 경영자의 기업 홍보에 가장 성공한 인사를 꼽을 때 박용만 회장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홍보 전문가들은 박용만 회장의 젊고 친근한 이미지 구축의 배경으로 '진솔한 스토리'를 꼽는다.

한 홍보 전문가는 "대기업 오너라고 하면 아예 다른 세상에서 다른 언어를 쓸 것 같은 인상을 받곤 한다"며 "하지만 박 회장은 이런 편견을 깨고 마치 옆집 아저씨 같이 편안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이 심어준 소탈하고 친근한 옆집 아저씨가 같은 인상은 재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 하나인 두산그룹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기업이 아니라 소탈하고 친근한 기업이 됐다는 평가다.

이런 '박용만 효과'는 다른 여러 대기업 경영자에게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오너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별도의 부서를 두거나 외부 전문 컨설팅 기업과 계약을 맺을 정도다.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표정 관리법부터 대내외 행사의 발성법, 심지어 걸음걸이까지 훈련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몇몇 대기업은 경영자에 대한 PR에도 적극적이다. 심지어 연 1~2회 설문조사를 실시해 경영자에 대한 홍보 전략을 수정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오너 특유의 경영기조나 성장과정, 사회공헌 등의 스토리가 입혀지는 것은 두말 할 것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이야기의 진실성이다. 올바르고 경영판단이 빠르다 등의 상투적인 PR로는 더 이상 오너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백과사전 방문판매 사원으로 시작해 웅진그룹을 일군 윤석금 회장, 이대 옷가게에서 시작해 세계적 브랜드를 만든 박성수 이랜드 회장, 대기업 평사원에서 시작해 STX그룹을 설립한 강덕수 STX 회장 등은 스토리텔링 기업을 활용해 본인은 물론 기업 이미지까지 끌어올린 대표적인 경영자로 손꼽힌다.

이들의 성공 이야기들은 그들의 능력과 기업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근거가 되고, 별 다른 수식어를 강조하지 않아도 '성공신화'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따라붙고 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경영자의 이미지가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최근 몇넌 전부터 이들에 대한 PR은 각별히 신경쓰는 부분"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진실되고 적절한 '이야기'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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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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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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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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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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