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현대 경영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마켓팅은 물론 기업 핵심가치를 꾸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진정성이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및 경영관은 궁극적으로 비전기업을 만드는 데에 큰 몫을 한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 기획물로 스토리텔링 경영의 중요성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당 성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뉴스핌=손희정 기자] 지난 2004년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TV광고 카피와 함께 브랜드숍 돌풍을 일으킨 스킨푸드.
이 카피는 '푸드코스메틱' 이라는 스킨푸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블로거들 사이에서 패러디 카피가 양산될 정도로 큰 인기몰이를 하며 스킨푸드의 존재를 세상에 대대적으로 알렸다.
실제로 스킨푸드는 '맛있는 푸드로 만든 맛있는 화장품'이라는 콘셉트로 설탕과 꿀, 호박, 우유, 토마토와 쌀, 복분자, 캐비어, 오미자 등 몸에도 피부에도 좋은 푸드를 주재료로 제품을 구성했다.
스킨푸드는 200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1000여 품목을 선보이며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스킨푸드는 그 시작이 '몸에 좋은 푸드는 피부에도 좋다'라는 생각인 만큼 피부고민에 따른 푸드 콘셉트를 세부적으로 적용해 오미자, 캐비어, 흑설탕, 복분자, 연어, 쌀, 맥주, 흑마늘 등의 푸드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을 피부 타입에 따라 각 라인을 구성했다.
화이트닝, 주름개선, 보습 등 피부 고민에 따라 함유되는 푸드 성분을 다르게하며 기존 화장품 시장에 차별성을 제시한 것.
국민 마스크로 불리우는 블랙슈가 마스크, 복분자 아이크림, 꿀광 열풍을 일으킨 로열허니 라인등 제품 경쟁력으로 끊임없이 베스트셀러 제품을 내고 있으며 충성 고객층이 두텁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예쁜 제형과 용기를 이용해 오감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크림통에 들어있어 떠 바르는 마스크와 건빵 모양 아이섀도우, 탄산수 병을 닮은 토너 등 타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재미있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킨푸드는 '좋은 제품은 좋은 원료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철학으로 좋은 푸드 원료를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타 화장품 회사에서 찾기 힘든, 푸드연구팀이 있는데 피부에 좋은 푸드를 엄선하고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진기한 식재료들이 즐비한 세계 푸드박람회에 푸드연구팀이 참석해 제품 기획에서부터 개발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
스킨푸드 로열허니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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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