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는 메리츠화재가 지난 9일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조성제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메리츠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으며 메리츠화재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된 영화배우 한석규 씨가 자리했다.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북아 시대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부산에 최고의 보험사로 도약하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신사옥을 건립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도시와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것은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는 명품 보험사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축사로 나선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5년 연속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메리츠화재가 부산에 새로운 둥지를 튼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리츠화재가 부산시에서 일등 보험사로 자리매김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지역 영업거점 확보를 위해 건립되는 부산 메리츠타워는 연 면적 4만3362m², 지하6층 지상27층 규모로, 진도 6.5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도 갖추고 있다.
한진중공업에서 시공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키팅이 이끄는 키팅앤강(Keating & Khang)에서 디자인해 기존 빌딩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각 층마다 EHP라고 하는 개별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부산메리츠타워준공을 기점으로 부산경남지역 내 45개 거점재배치와 조직 생산성향상(내실화)를 기반으로 공격적 매출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연내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지역인재채용을 통해 고용창출에도 적극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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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