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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경영] LG전자, '휘센의 1등 약속'

기사입력 : 2012년04월16일 08:53

최종수정 : 2012년04월16일 08:55

스포츠스타의 1등노력을 가치화 작업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현대 경영활동의 핵심 수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마켓팅은 물론 기업 핵심가치를 꾸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진정성이 담겨있는 스토리텔링 기법 및 경영관은 궁극적으로  비전기업을 만드는 데에 큰 몫을 한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 기획물로 스토리텔링 경영의 중요성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해당 성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뉴스핌=장순환 기자] 글로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스포츠 스타'의 이야기와 이미지 광고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으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는 리듬체조에서 샛별로 떠오른 손연재 선수의 1등을 향한 노력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LG 휘센’ 에어컨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한국 리듬체조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도 결정했다. 

이에 LG전자는 자사의 에어컨 모델인 손연재 선수를 연상시키는 깜찍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건강한 바람이 나오는 파격적인 회전 ‘매직 윈도우’를 적용한 신제품 에어컨 '휘센 손연재 스페셜'을 출시했다.

손연재 선수의 성공 스토리로 위센 에어컨의 1등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AC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신제품 ‘휘센 손연재 스페셜’은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에어컨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에어컨 대표브랜드 ‘휘센’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LG전자 에어컨 신제품 공개행사해서 손연재와 같이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조인성은 LG전자 노환용 AE사업본부장(사장)에게 "LG전자 소속인 손연재 선수가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노 사장은 " 지금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들었으니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면서 "아마도 최종 결선에 올라가 매달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한 바 있다.

'휘센 손연재 스페셜'은 ▲감성 LED를 적용한 ‘매직 윈도우’와 250mm두께의 ‘수퍼 슬림 디자인’ ▲유해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숲이온 청정바람’ ▲전기료 부담을 줄여주는 ‘초절전 다이어트 냉방’과 ‘초절전 공기 청정’ 등이 주요 특징이다. 

LG전자는 '창(窓)'이라는2012년 LG 휘센의 디자인 컨셉하에 알프스산 중턱 산장에 있는 동그란 창을 연상시키는 '매직 윈도우'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마치 깊은 숲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는 듯한 감성만족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전무는 "앞으로도 ‘LG 휘센’ 에어컨 모델인 손연재 선수가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조인성과 손연재가 함께하는 CF를 공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조인성, 손연재와 함께 바람을 잘 아는 에어컨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고민했다"며 "결론은 ‘있는 그대로 바람을 느끼게 하자’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심플하지만 자연에 가까운 시원한 바람이 곧 휘센의 바람이라는 설명이다.

그렇게 탄생한 광고가  '바람을 안다-조인성 편' 입니다. 아무 설명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 바람을 느끼는 것은 1등 휘센의 자신감 없이는 할 수 없는 광고라는 평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광고는 제품을 팔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고객에 대한 1등 에어컨, 1등 바람의 약속이 곧 휘센의 광고라며 앞으로 더 나은 기술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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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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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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