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마트는 '참돔 회' 한 마리를 수산시장에서 횟감으로 구매했을 때 보다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통영에 위치한 외해(外海: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가두리 양식장으로부터 참돔을 대량 확보했다.
'외해 가두리 양식'은 해안가로부터 2~3km 떨어진 외해에 그물로 구획을 만들고 수중 30~40m에서 수산물을 양식하는 방식이다. 사료를 주지 않고 자연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양식해 수산물의 폐사율이 낮고 적조나 태풍의 피해가 적어 생산 효율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양식장 인근에 2000여평 규모의 집하장을 갖추고, 100여대 가량의 운반 차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 활어업체와 연계해 물류 비용을 최소화해 원가를 낮췄다.
특히, 고급 일식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참돔 횟감 손질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판매한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담당 MD는 "작년 11월 유비끼 방식을 그대로 살린 참돔 회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였고, 당시 일반 손질 방식으로 판매할 때보다 10배 수준인 20톤 가량이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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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