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매출처 늘려 기업 가치 끌어 올릴 것
[뉴스핌=고종민 기자] 지에스이가 올해 주요 경영 방침 중 하나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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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지에스이는 작년 우회상장 이후에 총 2차례에 걸쳐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작년 7월 합병 당시에는 주당 25원의 차등 배당(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0% 이상 주요주주, 자기주식은 배당서 제외)을 했으며 올해에는 4월 중에 주당 40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도 있다.
고질적인 주가 디스카운트 요소인 거래량 부족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유석형 지에스이 대표이사는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관계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통물량이 적다”며 “투자자들 또한 대주주의 보호예수 해지 후에 혹시나 시장에 물량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략적 투자자 유치로 (최대주주 지분이나 자사주) 일정 물량을 분산하거나 구주매출을 해 유동성 공급을 위한 전략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어떤 결정을 하든 주주이익이 항상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지에스이는 올해 실적 개선으로 주주가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농래 12월에는 함양과 거창군에 신규로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경남도가 지에스이의 공급권역으로 추가 지정을 해줬고 약 2년간의 설비 투자로 올 12월에는 가스공급을 개시하는 것.
회사 고위 관계자는 “도시가스사업은 공급권역의 크기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사업”이라며 “
기존 진주·사천 2개시에 이어 함양·거창·하동을 공급 권역으로 확보, 제2의 성장기반을 확고히 다진 것“이라고 했다.
우선 공급처는 대용량수요지다. 대단위 아파트·함양휴천일반산업단지·함양지방산업단지 등을 시작으로 공급영역이 확대된다.
과거 하동·함양·거창은 농촌도시였다. 하지만 경남도가 성장촉진권과 남해안선벨트의 중심권으로 분류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함양군은 지리산권을 이용한 리조트개발계획과 철근·잉곳 생산기업의 입주로 약4600만 루베, 거창군의 경우 민수용 위주로 약2700만 루베를 추정되고 있다.
남해안선벨트의 중심인 하동군은 갈사만산업단지·연접배후지를 계획대로 조성한다면 에너지사용계획으로 약 1억2000만 루베의 물량이 추정된다.
유 대표는 “개발계획에 따라 다소 시간이 걸릴지라도 신규공급권역 확보로 약2억 루베에 가까운 잠재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현재가 아닌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새로운 기회에 도전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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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