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모든 준비는 끝났다.” 타이거 우즈(36.미국)가 5일(한국시간) 마스터스 플레이에 앞서 이렇게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8번째 마스터스에 참가한 우즈는 5번째 ‘그린 재킷’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라이버 샷은 더 좋아 졌고 아이언 샷도 좋다. 볼이 똑바로 날아간다”며 “특히 아이언 샷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우즈는 4일 프레드 커플스, 숀 오헤어 등과 9홀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샷한 볼이 너무 똑바로 날아간다”며 “모든 게 마음먹은 대로 됐다”고 말했다.
우즈는 프로로 데뷔 한 뒤 15차례 마스터스에 참가, ‘톱10’ 밖으로 밀린 것은 단 3차례 뿐이다.
지난 2년 간 제대로 된 샷을 할 수 없었다는 우즈는 2008년 메이저대회 통산 14승이었던 US오픈 우승 이후 4년 가까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즈는 “PGA투어 통산 73승째가 마스터스 우승이었으면 좋겠다. ‘그린 재킷’이 더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는 5일 오후 11시35분 배상문(26.캘러웨이),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과 1라운드를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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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