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GS건설(대표이사 허명수)이 1조원 규모 캄보디아 국제금융복합개발사업 ‘IFC프놈펜 프로젝트’를 정리한다.
GS건설은 4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캄보디아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캄보디아 내 국제금융복합개발 사업인 IFC 프놈펜 프로젝트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IFC 프놈펜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중심업무지구 내 6만 8461㎡ 부지에 업무·교육·거주지구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1조원에 달하는 개발사업이다.
사업지에는 프놈펜 최고층 높이 52층 오피스타워와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인 것. 아울러 거주지구에는 51층 높이 아파트 6개 동에 1064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현지업체에 부지를 매각하고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 철회로 캄보디아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