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일본 증시가 개장 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제조업 경기의 개선 흐름에 상승했지만 일본 증시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지난 주에 기록한 1년 최고치에서 후퇴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다시 81엔선으로 하락하는 등 엔화가 다시 강세 조짐을 보이면서 수출 관련주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종합주가지수는 1만 68.17엔으로 전날보다 41.70엔, 0.41% 하락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852.42로 전날보다 3.63포인트, 0.42% 후퇴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0.27%% 하락한 1만 82.21로 장을 출발한 뒤 1만 82.21까지 올랐지만 1만 60엔 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개별업종으로는 미쓰비시가 세계적인 브라질 커피 농장의 20%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도 현재 0.15% 밀리고 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 관련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와 유럽 관련주가 약세다. 도요타 자동차와 닛산 약 1% 이상 각각 하락중이며, 소니도 1% 이상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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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