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영향 보육시설이용료·학교급식비 크게 줄어
<자료 통계청> |
상승률만 보면 2010년 9월 2.5% 이후 20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이는 보육시설이용료와 학교급식비가 크게 줄어든 까닭이다.
통계청은 2일 3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3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전년동월대비 1.9%로 2010년 12월 이후 15개월만에 1%대에 재진입했다.
식료품및에너지가격을 제외한 물가도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하는데 그치며 1%대로 떨어졌다.
반면 생활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하고 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하는 등 실생활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신선과실이 전년동월대비 13.9%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고 석유류도 6.0%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고춧가루(78.6), 풋고추(50.0), 귤(39.8), 오이(36.0), 토마토(33.0), 하수도료(19.9), 우유(11.8) 등이 많이 올랐다.
최근 대중교통비 인상으로 전철료(14.0)와 시내버스료(9.6)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파(-43.5), 배추(-42.8), 양파(-35.2), 무(-21.5), 마늘(-16.0), 돼지고기(-12.8), 쇠고기(국산:-10.3) 등이 크게 내렸다.
정부의 보육료 지원과 무상급식의 영향으로 보육시설이용료(-33.9)와 학교급식비(-19.6)도 크게 줄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