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홍석우 장관, IT시대 인재는 '파이플러스(π+)형'

기사입력 : 2012년03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3월29일 09:42

[뉴스핌=곽도흔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새로운 IT 시대의 인재상으로 ‘파이플러스(π+)형 인재’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제2의 빌게이츠, 주커버그에 도전하도록 독려했다.

지식경제부는 29일 성균관대에서 홍석우 장관, 김현수 성균관대 부총장, SW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TV-SW플랫폼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플랫폼 연구센터는 SW의 핵심인 플랫폼 분야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우리 IT산업의 재도약 발판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주요 목표는 대형 SW프로젝트 개발에 필수적인 ‘장기적 연구’와 ‘고급인력 양성’이다.

플랫폼이란 응용프로그램들이 잘 동작하도록 지원해주는 기본 SW로서 안드로이드·iOS가 대표적이다.

지경부는 지난해 12월 연구센터 수행대학으로 웰빙형 정보기기 분야에 경북대, 모바일 분야에 KAIST, 스마트TV 분야에 성균관대 3곳을 선정했으며 대학별로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이 사업의 주관기관이나 기술력 높은 기업의 참여를 의무화해 실무경험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 및 개발된 플랫폼의 사업화가 용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 연구센터에는 삼성전자, 네무스텍, 가온미디어, 알티베이스 등의 기업이 참여하며 경북대에는 LG전자, 오성전자, 유시스, 대구경북과기원, 대구대 등이 KAIST에는 LG전자,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 솔루션링크가 참여한다.

이날 홍석우 장관은 연구센터 개소식에 이어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홍 장관은 강연에서 “미래의 트렌드는 IT융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실현하는 동력으로 SW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IT 시대의 인재상으로 ‘파이플러스(π+)형 인재’를 제시하고 그 사례로 스티브 잡스(Apple), 마크 주커버그(Facebook), 김범수(카카오톡) 등을 언급했다.

파이플러스(π+)형 인재란 두 가지 이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파이(π)형 인재에 인문학적 상상력과 그것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한 융합형 인재를 말한다.

홍 장관은 특히 본인의 서울공대 낙방 경험담 등 개인적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젊은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꿈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주니어, 내주 방한…정용진 초청 [서울=뉴스핌] 남라다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사이가 각별하다고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23일 재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방한 후 정용진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은 '절친'으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했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과 유관 단체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 회장이 지난주 미국을 찾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며 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다음 주,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일정하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2025-04-23 16:49
사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합 회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대법원이 22일 곧바로 심리에 들어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 하고 있다. 2025.04.22 leemario@newspim.com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 2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박영재 대법관을 지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고, 첫 합의기일도 열리게 됐다. 전합은 종전의 판례를 바꾸는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중요 사건을 다룬다. 대법원장이 직접 재판장을 맡고,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하는 대법관을 제외한 나머지 대법관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단 이번 사건에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이 회피신청을 했다. 이에 이 사건은 조 대법원장과 나머지 대법관 11명 등 총 12명이 심리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전합에 회부되면서, 이 전 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전합 판단을 받게 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성남시장으로 있으면서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TV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 입원시키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선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020년 7월 전합은 이 전 대표 사건을 7(파기환송)대 5(상고기각)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했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나온 뒤 그대로 확정됐다. 대법원이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이 전 대표 사건 선고 시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 사건은 '6·3·3원칙(1심 6개월, 2·3심 3개월)'을 준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오는 6월 26일까지 선고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같은 달 3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이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만큼, 이전에 결론이 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대표는 1심은 이 전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해외 출장 중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한 부분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을 해준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부분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해당 발언들이 모두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의 발언에 대한 일반 선거인들의 생각과 너무나도 괴리된 경험칙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판단으로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hyun9@newspim.com 2025-04-22 15: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