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타이어의 조양래 회장이 헝가리 경제 및 한-헝 교류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이 수여하는 십자공로훈장을 수훈했다.
28일(현지 시간) 진행된 훈장 수여식에는 팔 슈미트 대통령, 렌젤 미클로쉬 대사를 비롯해 조양래 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투자 외국계 기업 중 고용창출 효과 2위를 차지하는 등 헝가리와 함께 성공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한국-헝가리간 지속적인 교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십자공로훈장은 외국 민간인이 헝가리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이다.
조 회장은 2단계에 걸친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신규 고용 창출, 첨단 기술 도입, 국가의 수출 증대 등 헝가리 경제 전반에 꾸준히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2007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현재 승용차용 타이어 연간 1200만 개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좌)이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우)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하고 있는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