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불황으로 아이낳기를 미루는 신혼부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은 <2012년 1월 인구동향>을 보면 1월 출생아수는 4만 54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2200명,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3.9%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전월대비로는 넉달만에 감소세를 벗어났지만 전년동월대비 감소율은 커졌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0개 시도는 감소하였으며, 그 외 6개 시도는 유사했다.
1월 사망자수는 2만 41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00명, 1.7% 증가했다.
전월에는 2만 2600명이 사망해 전년동월대비 1.7% 줄었다.
통계청 사회통계국의 서운주 인구동향과장은 "출생아수가 감소한 것은 전세값 급등 및 경제적 원인과 출산을 미루는 풍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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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