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일차음료 네이처티(nature tea) '라임모히또'와 '애플허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처티' 2종은 녹차를 베이스로 천연 과즙을 더해 녹차의 깔끔함과 과즙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차음료이다.
자연에서 온 순수한 과일차를 지향하며 음료에 허용된 합성착향료와 합성첨가물조차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네이처티 라임모히또'는 헤밍웨이가 즐겨 마시던 쿠바의 칵테일 '모히또'를 오리엔탈 정서로 믹스매치한 과일차음료이다.
'네이처티 애플허니'는 동화 속 '애플허니'를 모티브로 삼았다. 녹차를 베이스로 사용했으며 아카시아꿀과 사과주스가 달콤함을 선사한다.
네이처티 2종은 우선 편의점 채널에 입점되고 내달 초부터 일반 소매점을 포함한 전국 발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에 맞춰 네이처티의 인지도 확보와 제품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네이처티 제품 컨셉트에 맞춰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자는 '자연을 나누다' 캠페인을 비롯해 20~3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무료 시음회, 온라인 이벤트 등을 준비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네이처티 라임모히또와 애플허니로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 저과즙 차음료 시장이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지만, 네이처티의 출시로 국내 음료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티' 2종(500ml 페트)의 편의점 예상 판매가격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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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