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오는 2016년까지 시내버스 10대 중 4대가 저상버스로 바뀌며, 농어촌 지역의 교통약자를 위한 한국형 중형저상버스가 개발된다. 또 도시철도 및 전철역사의 이동편의시설 설치율은 93%로 높아진다.
25일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12~‘16)’을 국가교통위원회 심의(’12. 3.22)를 거쳐 확정·고시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여객시설, 도로(보행환경)의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2005.1.27. 제정)'에 따라 수립하는 5년 단위 국가계획으로, 향후 5년간 교통약자 이동편의 정책방향과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1차 계획(‘07~’11)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면, 이번 계획은 지역 여건을 감안, 차등화된 목표치를 제시하고 지역 간 격차해소 등 계획의 실효성 제고와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에서는 ‘모두가 편리한 교통복지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4개의 추진 전략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별․시설별로 세부적인 목표를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 교통수단 내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우선 정부는 버스, 철도, 항공기, 여객선 등 교통수단 내 이동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버스는 안내시설과 교통약자 좌석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확충해 이동편의시설 설치율을 2016년까지 72%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철도(도시철도 및 전철, 철도)차량은 수직손잡이, 행선지표지 등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항공기에서는 맞춤형 인적서비스를 강화해 기준적합 설치율을 100%까지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여객선 내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2016년까지 60% 까지 설치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저상버스·특별교통수단 도입
지자체 여건과 교통약자 등을 고려해 저상버스, 특별교통수단이 단계별로 도입된다. 국토부는 실효성 제고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역별 차등화된 저상버스 도입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까지 시내버스의 41.5%까지 도입을 목표로, 서울특별시는 55%, 6대광역시 및 경기도는 40%, 그 외 8개도는 30%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지역과 낙후 지역의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한국형 중형 저상버스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특별교통수단의 법정기준 대수를 100% 보급할 계획이다.
◆ 여객시설 이동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교통수단 내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각 수단별 여객시설의 이동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여객자동차터미널, 공항, 여객선터미널의 유도 및 안내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확충하고, 2016년까지 이동편의시설 기준접합 목표치를 여객자동차터미널 70%, 공항 90%, 여객선터미널 75%를 제시했다.
철도역사는 안내시설, 경보 및 피난시설 등의 이동편의시설을 중점적으로 개선 및 확충하고, 2016년까지 도시철도 및 전철역사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목표치는 93%, 철도역사는 83%로 제시했다.
버스정류장 내 점자블록 설치를 독려하는 등 버스정류장 내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목표치를 65%로 제시했다.
◆ 보행환경 개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물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확대하고 보행 우선구역사업 등으로 2016년까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목표치를 71%로 설정하고, 보행우선구역사업 지속 추진, Barrier free 인증 제도 교육·홍보 및 공공기관과 협조 등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미래지향적 연구개발 및 관련제도 개선
향후 지속적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미래지향적 연구개발과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저상버스 도입에 따른 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저상버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중형 저상버스를 개발·보급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 제공 방안도 연구 개발 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하이패스, 스마트폰용 교통약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이용자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2차 증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통약자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며, 교통사업자 대상 교육과 초등교육 프로그램, 교통약자 대상 정책 홍보 등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에 대한 인식 전환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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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국토부,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확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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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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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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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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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5 0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