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증권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한화그룹측은 소량의 지분을 처분, 지분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옛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합병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한화증권 주식 32만3020주(지분율 0.39%)를 주당 5060원에 전량 매각했다.
인수자는 계열사인 한화타임월드. 이로써 한화타임월드의 한화증권 지분은 417만7809주(지분율 5.01%)로 늘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소량의 지분을 매각해 지분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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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