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내 자산 규모 3위의 대형은행인 농업은행(ABC)이 올해 자금 조달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농업은행은 올해 자금 조달 계획이 없으며, 지방채 리스크는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농업은행은 특히 지방정부 금융투자사의 연체된 융자금은 전체의 1.45%에 불과하며, 지난해 말 1400억위안 규모의 지방채가 만기됐다고 설명했다.
농업은행의 지난해 순이익 증가세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인 28.5%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농업은행은 농촌지역 대출 확대를 위해 지점들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업은행은 오는 25일부터 헤이룽강, 허난성 등 4개성 지점들의 지준율을 2%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들은 이미 8개성의 지점에서 지준율을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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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