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섬이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시너지 기대로 상승세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섬은 9시 10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150원(0.46%) 오른 3만3100원에 거래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섬의 지분 34.6%가 현대홈쇼핑에 인수된 후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와 현대백화점 그룹과의 시너지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소비경기 부진에도 한섬 실적은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며 "한섬의 주요 고객이 부유층이라는 점과 우수한 고객 충성도 등으로 어려운 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대백화점이 상품(명품) 매입했던 부분을 한섬이 취급할 것이고, 향후 현대백화점과 명품 사업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섬이 단독으로 추진해왔던 명품관 사업도 이달중 허가를 취득한 후 착공에 들어가 1.5~2.0년 준공을 완료해 2015년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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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