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지식경제부는 16일 이라크 샤 부총리가 긴급시 한국에 원유를 우선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이라크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이라크를 방문중인 지경부 조석 2차관은 15일 이라크 샤리스타니(Hussain Al-Shahristani) 에너지 부총리 등을 만나 양국의 경제, 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석 차관은 한국은 에너지의 97%를 해외에서 도입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도입이 매우 중요하며 최근 이란 제재, 국제유가의 빠른 상승 등으로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라크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샤 부총리는 “이란 사태로 한국이 원유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이라크에 요청하면 우선적으로 공급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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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