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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워처]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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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성장기반 개척자 겸 종결자

[뉴스핌=배군득 기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62, 사진)은 말이 필요없는 전자업계 최고의 경영자다. 최지성 부회장 체제에서 삼성전자는 수많은 경쟁사를 제치고 1등 기업으로 우뚝서는데 일등공신이 될 정도로 삼성 내에서 핵심 경영자로 손꼽힌다.

그는 현재 지난해 승진한 권오현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종횡무진 중이다.

최 부회장은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시절부터 이재용 사장과 경영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각종 전시행사에도 항상 이 사장 지근거리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그룹 주변에서는 이 같은 그의 경영행보를 두고 '포스트 이건희 시대'의 핵심으로 평가하길 주저하지 않는다.

삼성 내에서는 최 부회장에 대해 "지금까지 TV사업의 글로벌 1위 위상 확보와 함께 휴대폰 사업 에서도 1위를 만들었다"며 "내부적으로 기존 산업의 1위를 확고히 하고 신규사업의 성장기반 을 공고히 다져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06년 삼성의 TV를 세계 1위로 도약시킨 주역이다. 보르도 LCD-TV 등 전략  제품이 세계 TV시장을 파고들면서 삼성전자는 TV사업을 시작한 지 34년만에 세계 시장을 석권 한 것이다.

최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삼성전자를 이끌면서 재계 안팎에서 뛰어난 경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강원 삼척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7년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맨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3년 삼성회장비서실 전략1팀장, 2004년 디지털미디어(DM) 총괄 겸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2007년 정보통신총괄 사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 1월엔 완제품(DMC) 부문장에, 올해에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별'로 부상하게 된 것은 지난 1985년 삼성반도체 구주법인장으로 발령받으면서부터다.

그는 당시 '황무지'나 다름없던 유럽 반도체시장에서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며 유럽 곳곳을 누볐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그는 부임 첫해 반도체 100만달러 상당을 판매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특히, 최 부회장은 보르도TV를 개발하며 삼성전자 TV를 세계 1위로 등극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TV의 대명사로 불리는 소니 브라비아를 꺽고 세계 일등으로 등극했으며 스 마트폰 부문도 세계 1위를 기록해 애플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처럼 최 부회장은 모니터 세계 1위, 액정표시장치(LCD) TV 세계 1위, 휴대폰 세계 1위 등의  성공신화를 이어오면서 그룹 내 글로벌 경영의 전문가로서의 위상이 높다.

업계에서는 최 부회장을 삼성전자 사장단 중 반도체, 디지털미디어 등 핵심부서를 모두 거친 유일한 CEO라고 평가하고 있다.


◇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1951년 2월 2일生, 강원 삼척 

<학력>
 ·서울고(’70卒)
 ·서울대 무역학 학사('77卒)

<경력>
 ·2009.12~현재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구단주
 ·2009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문 사장
 ·2007.08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무선사업부장
 ·2007.01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2005.01~2007.01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2004.01~2005.01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겸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
 ·2003.03~2004.01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부사장
 ·2002.01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총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2001.03~2002.01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2000.02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2000.01~2000.02 삼성전자 정보가전총괄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1998.09~2000.01 삼성전자 정보가전총괄 디스플레이사업부장 전무이사
 ·1998.01~1998.08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부장 전무이사
 ·1996.01~1997.12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부장 상무이사
 ·1994.12~1995.12 삼성전자 반도체본부 메모리영업담당 이사
 ·1993.10~1994.12 삼성회장비서실 전략1팀장 대우이사
 ·1993.01~1993.10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본부 메모리수출담당 사업부장
 ·1992.01~1992.12 삼성전자 반도체판매사업본부 메모리수출담당 사업부장
 ·1991.03 삼성반도체 기흥관리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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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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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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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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