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준양 2기 경영진 윤곽..대대적 물갈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본부장급 절반 바뀔듯..16일 주총 후 경영진 확정

[뉴스핌=김홍군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 2기체제 경영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포스코는 14일 조봉래 전무(포항제철소장)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는 서영세 상무 등 6명이 전무로 한 단계 올라섰으며, 박귀찬 대외협력실장 등은 전무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백승관 철강사업2실장(전무)이 광양제철소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응규 인재혁신실장(전무)은 CR본부장으로 전보됐다.

이밖에 홍보실이 커뮤니케이션실로 이름을 바꾸고, 정창화 대외협력실장이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맡게 됐다.

이어 포스코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준양 회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박한용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 조뇌하 부사장(탄소강 사업부문장), 김준식 전무(광양제철소장), 박기홍 전무(성장투자사업부문장)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기가 끝나는 최종태 사장(전략기획총괄), 오창관 부사장(STS사업 부문장), 김진일 부사장(포스코켐텍 사장) 등 3명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난다.

주주총회 이후에는 4명의 사내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의 업무배치가 마무리돼 정준양 2기 체제가 본격 출범한다.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는 박한용 부사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할 것으로 알려진 최종태 사장의 후임으로 거론된다. 조뇌하 부사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최 사장의 뒤를 잇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박 부사장은 고려대(통계학과)를 나와 1978년 포스코에 입사했으며, 홍보실장, 열연ㆍ후판판매실 상무, 감사실/기업윤리실천사무국담당, 자재구매실, 외주실담당, 인력자원실장(전무), 포스코ICT 사장 등을 거쳤다. 

고려대(금속공학과)를 나온 조 부사장은 1977년 입사해 광양 냉연부장, 압연담당 부소장(상무), 공정품질서비스실장, 광양제철소장, CTO(기술총괄) 등을 거쳐 포스코의 핵심인 탄소강사업부문을 맡고 있다.

김준식 전무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1981년 입사했으며, 광양 제강부장, 경영기획실/투자사업실장, 공정품질서비스실장 등을 거쳐 광양제철소장을 맡고 있다.

김 전무는 계열사 이동설이 제기되는 오창관 부사장에 이어 스테인리스사업부문을 맡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대를 나온 박기홍 전무는 산업연구원 부원장 출신으로 2006년 입사해 경영기획실장, 재무실장, 경영전략실장 등을 거쳤다.

세대교체에 따른 60대 본부장급 임원의 거취도 관심사이다. 최종태 사장, 박한용 부사장, 오창관 부사장을 제외한 포스코의 본부장급 60대 임원은 권오준 부사장(기술총괄), 권영태 부사장(원료본부장), 김상영 부사장(CR본부) 등 3명이다.

현재 포스코의 조직체계는 4개 부문, 2개 총괄,  2개 본부로, 본부장급 임원은 8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총회 이후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정준양 회장의 연임에 맞춰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