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ㆍ남해ㆍ하동도 여론조사로 조만간 확정
[뉴스핌=함지현 기자] 경남에서 처음으로 4ㆍ11 총선의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등은 13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16개 선거구 가운데 처음으로 밀양ㆍ창녕선거구에서 민주당 조현제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통합진보당 문정호 후보에 이겨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밀양ㆍ창녕선거구에서는 조해진 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고, 무소속 박성표ㆍ손명석ㆍ박상웅ㆍ최원식 ㆍ이창연 후보 등이 있다.
진주을 선거구에서는 지난 10~12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가 민주통합당 서소연 후보를 이겨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사천ㆍ남해ㆍ하동선거구에서는 통합진보당 강기갑 후보와 민주통합당 조수정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에 합의, 조만간 여론조사로 단일후보를 뽑기로 했다.
경선은 100% 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여론조사 실시 기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통합당 백두현, 통합진보당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은 "산청ㆍ함양ㆍ거창 등 선거구의 야권 단일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며 "늦어도 19일 오전까지 단일화 문제를 모두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