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이수페타시스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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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시장은 고용지표의 호전소식에 상승했지만, 그리스의 국채교환을 신용사건 발생으로 규정하여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환시장에서는 그리스 사태에 의해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고, 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전 영향으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그리스 국채 교환 성공소식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소폭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외국인들의 매물에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중 중국의 무역적자 소식에 낙폭을 키워갔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 480억원 순매도, 비차익 1,50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고, 정유/화학업종의 낙폭이 컸고, 경기방어업종인 음식료업종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4억원, 1117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은 2900억원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도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그 중에서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고, 충남에서 AI발생소식에 관련주 제일바이오, 파루, 중앙백신 등이 강세를 보였고, 대체재로 인식되는 수산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해저고속철도 사업 추진소식에 해저터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지수 약세로 인한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9억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3억, 1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금일 새벽 뉴욕증시는 중국의 무역적자소식으로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혼조세로 마감되었다. FOMC라는 큰이벤트를 두고 관망세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금과 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에는 그리스의 국채교환 협상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큰 영향을 받았다. 해결 기대감에 증시가 상승 했지만, 신용사건으로 규정지으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금 유로존 문제가 완전히 수면위로 가라앉은 상태는 아니며, 주변국으로의 위험도 있지만 그리스에 대한 해법과 경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장중 전해진 중국 무역 적자 소식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이 중국의 긴축완화 정책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번주에 미국의 FOMC회의가 있지만 당장의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할 것으로 판단되고, 소매매출 통계가 발표 되는데 이 지수는 고용창출에 따른 영향이 소비로 까지 이어졌는지 판단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지수가 1,980pt까지 다시 조정을 보인다면 대형주에 대한 단기트레이딩이 가능해 보이고 종목으로는 낙폭이 과대한 SK이노베이션을 추천한다. 중소형주는 LG전자향 빌드-업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 기대와 클라우드 컴퓨팅향 MLB사업 부문의 성장성 전망에 이수페타시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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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