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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만가지 즐길거리 놓치지 마세요"

기사입력 : 2012년03월12일 11:43

최종수정 : 2012년03월12일 11:43

[뉴스핌=이동훈 기자] 여수엑스포가 특화시설과 전시관, 공연․행사 등 이전에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세계 최고 수준의 각종 즐길거리가 1만 가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여수엑스포는 전체 관람객 800만, 외국인 관람객 55만명을 목표로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우선 여수 엑스포는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에 들어서면서 먼저 4가지 특화시설을 마주하게 했다. 여수엑스포를 상징하는 특화 시설은 박람회장 정 중앙에 위치한 높이 40m의 O자형 세계최대 바다분수 ‘빅오(Big-O)’와 국제관 중앙통로 천장에 설치된 폭 30m 길이 218m의 초대형 LED스크린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박람회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옥외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서울 63빌딩과 코엑스,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세 곳을 모두 합친 크기인 6천톤의 초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이 그것이다.  
 
박람회의 주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보다 직접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모두 76개의 전시관이 만들어진다. 그 옛날 만국박람회라고 불려졌던 것과 같이 여수에서는 바다와 관련한 세계의 모든 지식과 기술, 문화가 한 자리에서 소개된다.
 
먼저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바다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 및 식량․에너지․자원고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6개 전시관*을 기획하였다. 특히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청각뿐만이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콘텐츠와 퍼포먼스를 강화했다.
 
아울러 엑스포는 106개 참가국가와 10개 국제기구들이 꾸미는 다채로운 국제관과 국제기구관이 구성된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한 50개국이 독자적인 국가관을 제작하고, 56개 개발도상국에서는 태평양관, 대서양관, 인도양관 3개 전시관을 공동으로 제작한다. 아울러 UN 산하기구들을 중심으로 한 해양 관련 국제기구들도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한다.
 
국내 유수 기업들도 바다와 관련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7개 대기업에서도 각각 독특한 건물 외관과 콘텐츠로 각각 독립기업관을 제작 중이며, 국내 해운․항만 기업들이 연합한 한국해운항만관, 대우조선이 후원한 해양로봇관 등도 관람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가상의 모형과 미래 비전만이 아니라 학생․전문가 층이 해양 분야에서 실재하는 우수사례들을 접할 수 있도록 국내외 13개 기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양베스트관도 눈여겨 볼만 하다. 아울러 원양어업체험장과 연안어업체험장․바다숲, 에너지파크 등의 체험시설을 통해 보는 박람회가 아닌 체험하는 박람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박람회장에서는 400개 프로그램, 총 8000여회 이상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쉴 새 없이 열린다.
 
이밖에도 화려한 개․폐막식과 1백여 국가들이 특색있게 마련한 국가의 날 행사 및 문화공연이 개최되고, 국내 유수 예술단체와 지자체 등을 대표하는 공연, 구름빵 등 각종 어린이 공연까지 다양하게 계획됐다. 특히 광장과 거리 곳곳에서는 관람객들과 맘껏 참여하는 거리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다. 
 
한편 박람회장 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시설과 공연, 행사는 입장권 1장만으로 일체 추가 요금 없이 관람 가능하다.
 
또한 주최국 전시관 6개와 아쿠아리움, 해양로봇관(이상 8개관)은 예약을 통해 관람객이 미리 정해진 시간에 입장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따라 여수엑스포에서는 인기 전시관에 두 세시간씩 길게 줄을 늘어서는 불편 없이 사상 최초로 30분 이내에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수 엑스포의 80개 특화·전시시설을 모두 관람하려면 최소한의 대기시간과 이동시간을 포함해 약 70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1일 코스의 경우 예약제 대상 전시관(주최국 전시관 6개, 아쿠아리움, 해양로봇관) 중 2곳과 국제관․기업관 중 3~4곳에 각종 공연․행사를 곁들이면, 박람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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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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