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닭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당국이 방역활동에 착수했다.
1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충청남도 계룡시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닭 45마리가 폐사한 것과 관련해 AI(조류 인플루엔자) 간이 검사를 벌인 결과 10마리 중 6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고병원성 AI 여부는 13일 검사에서 확정된다.
농식품부는 일단 AI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해 농가에 행동지침을 발령했다. 방역본부 초동방역팀이 현장에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사람, 차량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또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소속 가축방역관이 인근 가금류 사육농장 예찰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확정 판정되면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국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등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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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