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아워홈이 제주도개발공사의 ‘삼다수’ 유통권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삼다수’ 입찰은 총 6개 대형 식품업계의 각축전이 됐다.
8일 아워홈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날 제주도개발공사에 ‘삼다수’ 유통권 입찰 참여 의사를 밝혔다. 자사 유통망을 통해 삼다수를 유통할 경우 시너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워홈 관계자는 “기존 식자재 유통 과정에 구축된 물류 센터 등을 통해 충분히 삼다수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특히 B2C 시장 뿐만 아니라 B2B 시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도 충분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워홈이 입찰 마감 직전에 참여하면서 ‘삼다수’ 유통권 입찰은 롯데칠성, 광동제약, 웅진식품, LG생활건강, 샘표까지 총 6개 식품사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는 15일까지 우성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본계약을 체결, 내달 초 곧바로 ‘삼다수’ 유통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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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