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문인력 양성과 고품격 방송콘텐츠 제작환경 조성을 위해 방송제작 현업과 미디어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지원하며 우리 사회의 재능기부 확산에 나선다.
방통위는 한국전파진흥협회부설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 방송직능단체들과 협력하여 이번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데, 우선 전․현직 전문가들로 멘토단을 구성하여 방송기획․제작․연기․취재 등 미디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 및 전문지식을 영세PP나 독립PD 등 1인 창작집단에 전수하고, 미디어특성화고, 대학교 관련학과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멘토단은 재능기부 현장에서 Media Job-fair행사를 개최하여 멘토와 멘티간에 진로상담, 정보제공, 제작물 코칭, 취업지원까지 연계될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재능기부 멘토들은 RAPA부설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 홈페이지(http://atic.ac)에 별도로 개설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활용하여 일자리, 기술자문, 해외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공유토록 하면서 영세PP와 1인 창작집단 등 미디어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카운셀링 활동을 한다.
방통위는 올해 우선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미디어 생태계 전체 직군을 대상으로 프로보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방통위 라봉하 융합정책관은 “방송통신 프로노보 지원사업이야 말로 우리사회의 지식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디어 생태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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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