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그린손해보험이 피인수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린손해보험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87% 상승한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과 한국, 동양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로써 그린손보는 지난 이틀간 18% 넘는 하락세를 단숨에 만회하게 됐다.
전날 그린손해보험이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인수와 관련해 신안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현재 신안그룹에서 종합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호재로 해석되며 사자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그린손해보험의 경영개선계획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금융위는 경영개선계획 승인 조건으로 이달 30일까지 현재 14.3% 수준인 지급여력비율(RBC)을 100%(475억원) 이상으로 높일 수 있는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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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