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검찰, '택시 콜 몰아주기·차단' 카카오모빌리티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15:36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5:36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에 호출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 등 총 7곳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 서비스 [사진=뉴스핌DB]

검찰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회사 가맹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호출(콜)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다. 또 경쟁 가맹택시에게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면 호출을 차단한 혐의도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사건을 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콜 몰아주기' 혐의로 271억원, '콜 차단' 혐의로 72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이어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이 사건을 금융조사1부에 배당했다가 최근 금융조사2부로 재배당했다. 금융조사2부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카카오그룹의 시세조종 의혹 사건을 조사한 부서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