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9500엔 지지력 시험대 올라
[뉴스핌=김민아 기자] 일본 증시가 개장 초반 크게 하락하고 있다.
간밤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공포와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급락한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도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20을 상회하며 불안감을 반영했다.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9554.38엔으로 전날보다 83.28엔, 0.9% 가량 하락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9509.10엔으로 거래를 개시, 이를 저점으로 낙폭을 다소 줄였다. 9600엔 선이 무너지는 동시에 9500엔 선도 위협한 셈이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819.79엔으로 전날보다 7.44엔, 0.9% 이상 후퇴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엔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수출 관련주인 소니가 0.77% 하락중이며 니콘은 1.27%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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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