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오는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상생’, ‘취업’ 등 사회적 현안에 적극 화답할 전망이다.
프랜차이즈협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15일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고용창출·동반성장 위한 프랜차이즈 산업인의 다짐’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은 국민과 고통을 함께하고 고용 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고 프랜차이즈 본부와 소상공인 가맹점과 상생하며 양극화 해소와 서민 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될 프랜차이즈협회의 비전선포식의 내용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농어민과 협력체제 구축 ▲윤리적 경영·투명한 서비스 ▲사회공헌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업체들과 합의한 ‘모범거래 기준’ 등도 담길 전망이다. 이 ‘모범거래 기준’에는 ‘한동네 출점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최초로 ‘프랜차이즈 인재 채용관’이 구성돼 10여개 가맹본부가 인재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의 적성검사 서비스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는 부대행사로 ‘창업&취업’ 특강 코너를 만들고 ‘면접관을 사로잡는 취업 면접 특강’, ‘취업을 위한 효과적 자기 PR방법’ 등을 강의한다.
이날 한상만 프랜차이즈협회 상근부회장은 “박람회 개막 전에 상생 동반성장에 대한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창업·취업 수요 많아서 박람회 부스를 통해 채용관을 만드는 등 창업교육, 취업교육을 활성화하는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e-biz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140개 업체 200개 브랜드가 345개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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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