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6일 오전 10시 4·11 총선 야권연대를 위한 재협상에 나선다. 지난 24일 이후 교착상태 빠진 야권연대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신경민 민주당 대변인과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가진 공동브리핑을 통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야권연대 관련 긴급대표회담을 내일 오전 10시 국회귀빈식당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는 국민의 요구이고 명령"이라며 "이번에 야권연대 잘못되면 국민과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희 대표와 빠른 시간안에 만나 야권연대를 매듭짓겠다"며 "국민의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기 위해 크게 야권단일후보 대열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도 전날 공동대표단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2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양당 대표 간 긴급회동을 하자고 말했다"며 "공동대표단의 위임에 근거하여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직 국민들의 간절한 기다림에 답하고 갈증을 일거에 없애서 변화의 열망이 솟구칠 날을 바라면서 내일 회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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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