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IBM, 똑똑한 데이터센터 전략 발표

기사입력 : 2012년02월28일 14:1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은 28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데이터센터 인사이드(Data Center Inside)' 컨퍼런스를 열고,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는 IBM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및 2012년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IBM GTS 이경봉 상무(사진)는 “최근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복잡해지면서 데이터센터 기술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IBM은 전문 인력과 기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경제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데이터 양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준비를 위한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과 정부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으로 데이터센터 이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기료 인상과 더불어 지식경제부의 '그린 IDC 인증제' 도입으로 인해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IBM은 2012년도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시대의 데이터센터 전략 ▲모듈형 데이터센터(EMDC, PMDC) 소개 ▲무중단 이전 서비스 방안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금융권의 제3센터 구축 등 중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IBM은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리모델링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며, 고객 요건에 상시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팀의 규모와 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가 집단인 CoE Center와의 Hot Line을 구축하여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특별히 옥외 전시장에 직접 설치된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는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로 무정전전압장치(UPS), 냉각수 공급을 위한 설비, 발전 시설, 항온항습장치 등의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필수 설비까지 모두 하나의 컨테이너 안에 구현했다. 표준화된 구축으로 설비 기간을 단축시켜 최소 12주면 데이터센터 하나를 구축할 수 있으며, 기존 데이터센터 건립보다 설계 및 제작 비용이 최고 30% 저렴하며 차지하는 공간도 절반에 불과하다.

PMDC는 기존의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거나 원격 사무실, 업무 현장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에 노후화된 인프라나 공간 및 예산 부족, 전력 효율 때문에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한국IBM은 PMDC의 이점을 국내 고객들에게 적극 알리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올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이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IBM은 데이터센터 이전 서비스의 핵심인 ‘무중단 이전’에 초점을 두고 국내 고객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최신기술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 연속성을 100%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300여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고, 국내 최다의 데이터센터 무중단 이전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18개 특허출원 된 이전 환경 툴을 활용해 기존의 인벤토리를 파악하고 이전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함으로써 인적 오류(human error) 최소화하면서도 신속한 이전을 실현하고, 이전 장소의 새로운 환경을 고려한 서버 배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로 이끌 수 있다. 특히 시스템 해체, 설치, 테스트 등 장비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IBM 장비뿐만 아니라 타사 장비도 문제없이 무중단으로 이전할 수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