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1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24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미시건대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는 직전월의 75.0에서 75.3으로 상승하며 2011년 2월 이후 최고치를 작성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3.0은 물론 2월 예비치인 72.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평가지수는 직전월의 84.2에서 83.0으로 약화됐으나 향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소비자기대지수는 69.1에서 70.3으로 오르며 1년래 최고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1년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 5-10년 후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