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 22일 조업 중단에 돌입한 레미콘 업체들이 25일부터 조업을 재개한다.
레미콘업체들의 모임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가 오는 25일부터 레미콘조업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22일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주최로 시멘트 업계, 건설사와 가격 인상에 대해 논의했지만 가격 협상에 실패해 조업 중단을 이어왔다.
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 차질로 인해 공급중단을 우선적으로 풀기로 했다.
이날도 시멘트·레미콘·건설업계 대표자들은 과천 지경부 회의실에서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인상폭을 놓고 3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한편, 올해 초 시멘트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t당 시멘트 가격을 6만 75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인상안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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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